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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에스겔 21~22장



21장
본 장은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당해 멸망 당하고 유다 최후의 왕인 시드기야 역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을 비유적인 표현을 통해 선포하고 있습니다. 유다를 징계할 하나님의 심판 도구인 바벨론이 삼림을 사르는 맹렬한 불과 잔해하는 칼에 비유되어 있음은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컸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사실 유다의 멸망 이후 다윗 가문의 세속적 왕권은 영원히 끊어지고 말았으니 범죄하고도 회개할 줄 모르는 자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대상이 될 뿐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본문 후반에는 바벨론이 유다를 침략할 때에 암몬도 아울러 멸망 당할 것임을 예언되어 있습니다.


22장
본장에는 유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홀히 여겨 우상을 숭배하였음은 물론 도덕적으로 타락하여 죄악이 관영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유다가 풀무 속에 든 찌끼로 비유되었음은 범죄하고도 도무지 돌이킬 줄 모르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 있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자들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유다를 열방에 흩어버림으로 그들의 죄악을 보응하시고 부정한 것들을 제거한 후, 남은 자들을 회복시키려 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