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본서 전체의 서론격인 1-18절에서 요한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영원 전부터 계신 예수께서 인간이 되사 구속 역사를 성취하셨음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요한의 이같은 견해는 로고스를 만물의 이성으로만 이해한 당시의 헬라 철학 사조와 구별되는 것으로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초월성을 종합적으로 설파한 심오한 사상입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 의 어린양'으로 표현하여 성육신 하신 로고스가 바로 만유의 구속주가 되심을 밝혔습니다.
2장
본서에 나타나는 독특한 관점 주의 하나는 예수님의 초자연적 능력을 항상 표적'으로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라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사건은 이러한 표적 중 최초의 것입니다. 성전 정화 사건은 예배의 참된 의미를 상실한 종교 시설이란 더 이상 하나님의 처소가 아니라는 점과 예수님이야말로 진정한 예배의 대상이 되심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3장
본 장에 나타난 니고데모는 율법 준수자(바리새인)이자 지식인(교사), 그리고 권력자(산헤드린 회원)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진리에 어두웠습니다. 주님은 그와의 대화를 통해서 인간의 구원이 전적 으로 하나님의 능력, 특별히 성령의 역사를 통해 서만 가능함을 교훈하셨습니다. 특히 16절은 복음서 속의 복음이라 할 만큼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진리를 압축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례 요한은 자기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데 여기서 그의 겸손과 메시야관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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