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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신명기 28-30장


[28장]

27장은 요단강을 건넌 후 이스라엘 백성이 거행해야 할 의식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반면, 여기서는 다시 모압 평지에서 선포된 언약 규정(12-26장)과 관련하여 순종에 따른 축복과 불순종에 따른 저주를 거듭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복과 저주의 갈림길 사이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본장은 모세오경 중 가장 긴장으로서, 순종에 따른 복에 관한 내용보다는 불순종에 따른 저주와 멸망에 관한 내용이 더 많습니다. 불순종을 경계하고 그에 따른 저주를 기억하게 함으로써 율법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29장]

모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베푸신 구원의 역사를 회상함으로써 세 번째 설교를 시작합니다. 그 구원 역사에는 출애굽 당시의 놀라운 권능, 광야 여정 동안 보살펴 주신 은혜, 최근에 벌어진 전투에서의 승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어 모세는 이 언약 총회에 이스라엘의 남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들과 유아들 및 객들과 종들까지 참석할 수 있다고 함으로써 언약에 참여하는 일이 본질적으로 개방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16절 이후는 배교자들에게 미칠 저주의 내용이 나옵니다.


[30장]
모세는 언약을 갱신한 후 하나님의 약속이 변함없이 유효할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이 비록 범죄할지라도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은 흩으셨던 그들을 다시 모아 더욱 번성케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한다고 해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역사가 좌절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율법책에 기록된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