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장]
도피성 설정에 이어 레위인들에게 성읍을 분배한 내용입니다. 레위 인들은 이스라엘인들 중에서 특별히 구분된 자들로 모든 지파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봉사하는 직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12지파에게서 할당받은 48개의 성읍을 레위인들에게 주어 그들로 전국에 흩어져 살며 봉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명령을 이행한 것입니다.
[22장]
일찍이 모세와의 약속대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여단 동편의 자기 기업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이들이 요단 강가에 이르러 단을 쌓으므로 야기된 요단 서편 지파들의 오해와 그들과의 분쟁 위험이 신앙적으로 잘 해결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요단 동편의 지파들이 단을 쌓은 것은 자신들도 서편 지파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증거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서편 지파들은 이들이 임의로 단을 세워 규례에 어긋난 방식으로 제사를 드리려는 줄로 오해하여 이를 저지하려했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통해 상호간의 오해는 해소되었고,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공동체의식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3장]
이제 여호수아의 고별설교가 나옵니다.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하며, 기업의 분배를 성공리에 마친 여호수아는 이제 자신의 임종을 앞두고 사회지도급 인사들과 백성에게 유언과 같은 당부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 주된 요지는 하나님을 계속해서 믿고 섬기면 가나안 땅에서 영원토록 살게 될 것이지만 다른 신을 섬겨 하나님을 배반하면 그 땅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는 항상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문제는 우리가 순종의 길을 택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데 있습니다.
[24장]
여호수아는 자신의 고별사를 마무리 지으면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돌아봅니다. 이는 백성들로 그들을 위해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깨닫고서 그분만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의 사후 그들은 하나님과 이방신을 동시에 섬기는 타락된 역사를 반복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본서 전체의 마지막 부분은 여호수아, 요셉, 엘르아살의 죽음과 매장기사로 끝납니다. 이는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된 것을 의미하며 성도들이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영원한 안식을 예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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