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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17-19장



[17장]
악인이라도 돌이켜 구원을 얻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영적 암흑기인 아합 시대에 하나님이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어 말씀을 전하게 하신 것은 이 때문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죄 값으로 기근을 당할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기근을 피해 사르밧으로 갔습니다. 본문은 이때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함으로 놀라운 이적을 체험하였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하나님을 배신하였으나 그 와중에 이방 여인이 도리어 하나님께 순종한 결과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18장]
이스라엘에 3여 년 간 가뭄이 계속되자 아합은 그 책임을 엘리야를 위시한 선지자들에게 전가하면서 그들을 핍박하였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을 벌였습니다. 이는 아합을 위시한 모든 백성에게 가뭄의 원인이 바로 우상 숭배임을 밝히 보임으로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이스라엘에 비를 내려주시고 엘리야로 하여금 약 60km의 거리를 아합의 마차 앞에서 달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적을 목격하고도 아합은 회개치 않았습니다. 이처럼 교만하여 하나님께 굴복치 않는 그 자체가 곧 심판을 초래하는 저주였습니다.

[19장]
바알 선지자들이 모두 죽임당한 일로 분노한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 하자, 광야로 도피한 그는 그만 낙심하였습니다. 이는 그도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인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엘리야를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고 위로하며 영적으로 재각성시킨 후, 아람의 하사엘과 이스라엘의 예후,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각기 왕들과 선지자로 세우라는 명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