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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학개 1-2장 1장 학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핍절한 생활의 원인으로 성전 건립의 태만을 꼽았습니다. 즉, 종교 생활에 실패가 삶을 곤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진단은 정확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성전 건립을 마치자 모든 면에서 축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에 있어서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를 결단하며 살아야 합니다. 2장 성전 재건을 독려한 학개의 설교로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 공사를 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새로 건축되는 성전은 이전의 솔로몬 성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초라하였습니다. 자연히 그 외양에 실망하는 부류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성전 재건 이후의 축복을 약속하심으로 그들을 위로하셨습니다. 자고로 중요한 것은 성전의 규모나 화려함이 아니라 예배드리는 자의 자세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은 스.. 더보기
[오늘의 말씀] 스바냐 1-3장 1장 스바냐는 하나님의 우주적 심판을 언급한 다음 유다의 심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심판당하는 원인은 우상 숭배에 있습니다. 스바냐 선지자가 살았던 므낫세 왕 때는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가 극도에 달했었습니다. 왕족 출신답게 스바냐는 그들의 죄악을 거침없는 어조로 강력히 질책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은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에 굴복함으로써 실제 성취되었습니다. 2장 하나님은 심판의 와중에서도 구원의 문을 열어 놓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스바냐는 이 같은 하나님의 긍휼을 붙잡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어 블레셋, 모압과 암몬, 구스와 앗수르 등에 대한 멸망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어느 누구라도 심판의 그물을 빠져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본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3장 본 장에서 스.. 더보기
[오늘의 말씀] 하박국 1-3장 1장 하박국 선지자는 요시아 말기 또는 여호야김 초기에 활동한 것으로 봅니다. 신앙인은 항상 현실의 죄악 세력으로 인해 고뇌하며 살아가기 마련인데, 하박국이 고민한 것도 바로 이 점이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불의와 악인의 발흥에 대해 하나님께 신앙적인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2장 1장에서 제기한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악의 발흥이나 도처에 횡행하는 불의의 원인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참고 기다리며 믿음으로 말미암은 삶을 경주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불확실성의 세상을 이길 힘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3장 하박국은 두 번에 걸친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자신의 의문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더보기
[오늘의 말씀] 나훔 1-3장 1장 요나의 전도로 말미암아 국민적인 회개를 하였으나, 앗수르는 다시 이전의 악을 자행함으로써 최종적인 심판을 선고받게 됩니다. 이것은 죄악을 오래 참으시지만 결코 그것을 간과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자연스런 결과였습니다. 2장 앗수르의 멸망의 참상이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실제 앗수르는 본장의 예언대로 바벨론 연합군에 의해 역사상에서 사라지는 운명을 당했습니다. 한때, 하나님의 도구로 쓰였던 그들이 심판의 칼날에 베어지는 모습입니다. 3장 나훔은 니느웨의 멸망 원인을 수탈, 포악, 살육 등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도구인 줄 모르고 이스라엘과 주변국을 압제한 것을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여기서 주목을 끄는 대목은 앗수르를 매춘부로 비유한 것입니다. 부정한 여인이 몸을 팔.. 더보기
[오늘의 말씀] 미가 1-7장 1장 미가는 본서의 기록 시기와 대상을 간략히 밝힌 후에, 곧이어 사마리아와 남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왕국 모두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우상 숭배를 자행했다는 점에서 동일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 법령을 통해서 산당을 폐할 것을 거듭 명령했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가나안 정복 후, 특히 분열 왕국 후 이곳에서 괴악한 우상 숭배를 자행하였습니다. 예루살렘까지 이 죄악이 미쳤다는 것은 그들에게 임할 심판의 필연성을 확증해 주는 것입니다. 2장 본 장은 사회 지도자들의 타락을 묘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유한 대지주는 가난한 자를 억압했으며, 권력자들은 힘없는 자들을 강탈 하였습니다. 부녀자, 나그네, 어린아이 같은 자들은 강자의 부른 배를 더 불려 주는 수탈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