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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에스겔 41~44장 41장 본장에는 성전 본체의 구조와 규모, 장식 등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성전 내부는 솔로몬 성전과 마찬가지로 성소와 지성소, 골방들로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본문은 비록 환상 중에라도 에스겔이 성소에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을 뿐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인 지성소에는 들어갈 수 없었음을 보여 줍니다. 이는 에스겔조차 근본적으로 죄로 인해 부정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42장 성전의 북쪽 뜰과 남쪽 뜰에 위치한 방들 및 성전 외곽을 둘러싼 사면 담에 대한 설명입니다. 성전 뜰에 있던 방들은 아마도 하나님께 바쳐졌던 제물들을 보관하거나 제사장이 의복을 갈아 입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한편 성전의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해 주는 경계였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더보기
[오늘의 말씀] 에스겔 38~40장 38장 38-39장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대적하는 세력인 곡이 이스라엘을 침략할 것이지만 이스라엘이 곡을 물리치고 최후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곡의 침략이 이스라엘 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의 원수를 완전히 멸망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증거해 줍니다. 39장 자신의 힘만으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들을 대적할 수 없음을 깨달은 곡은 사악한 무리들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려 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같은 결집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대항할 수는 없으므로 결국 파멸에 직면하고 말 것입니다. 이러한 광경을 목격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들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곡의 멸망은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역.. 더보기
[오늘의 말씀] 에스겔 34~37장 34장 본장에서 에스겔은 거짓 목자와 참 목자의 비유를 들어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것만이 진정으로 살길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거짓 목자란 백성들을 멸망의 길로 인도한 유다의 지도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참 목자란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의로운 자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과 그분으로부터 보냄을 받을 메시야를 의미합니다. 35장 25장에 이어 다시금 에돔의 멸망을 예언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민임을 알면서도 그들을 대적하고 그들의 소유인 가나안 땅을 넘본 자들입니다. 본문에서 에돔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대적하는 이 세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돔의 멸망은 세상을 심판하고 자신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리라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습.. 더보기
[오늘의 말씀] 에스겔 32~33장 32장 본 장은 두로의 멸망에 대한 애가에 견줄 수 있는 애굽의 멸망에 대한 애가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한때 온 세계의 통치자로 군림하였던 애굽의 멸망을 진심으로 애도한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입어 결국 망하게 되었음을 조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본문은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분을 자신의 창조주와 주권자로 인정하지도 않는 이 세상 나라가 당할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합니다. 33장 본장에는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서의 임무를 부여받은 에스겔의 사명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자는 반드시 자신의 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한 자들만은 반드시 용서해 주시므로, 회개치 않는 자들만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멸망당할 것입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 더보기
[오늘의 말씀] 에스겔 29~31장 29장 본 장은 애굽이 바벨론의 침략을 당해 멸망당하리라는 예언입니다. 애굽이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게 된 이유는 애굽 왕 바로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세상의 주관자로 군림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애굽을 황폐케 하시므로 바로는 애굽과 온 세상이 자신의 주권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분명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30장 에스겔은 본 장에서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음을 선포하면서 애굽과 그 동맹국들이 하나님의 권세 앞에서 무너질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하나님보다 애굽을 더 의지하는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을 경고하였습니다. 31장 한 때 근동 일대의 패권을 장악을 정도로 부강하였던 앗수르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사실을 들어 애굽의 멸망 역시 필연적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