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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1-3장 [1장] 본서는 솔로몬의 통치와 이후 분열 왕국의 역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 첫머리인 본장은 솔로몬이 우여곡절 끝에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등극하였음을 보여줍니다. 다윗의 연로함을 틈타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렸지만 실패로 돌아간 것은 표면상 나단 선지자와 밧세바의 기지 덕분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다윗과의 언약을 잊지 않으신 하나님이 다윗의 맹세가 성취될 수 있도록 섭리하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말년에 패역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솔로몬이 일생 동안 태평 성대를 누린 것은 하나님이 은총 덕분이었습니다. [2장] 다윗은 임종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키며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할 자들을 처단하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새 통치자 솔로몬에게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최우선적..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23-24장 [23장] 1-7절에 수록된 다윗의 마지막 말은, 그가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교훈과 당부를 베풀던 시기에 쓰여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여기서 그는 하나님의 통치를 대리하는 자로서의 합당한 자세와 이에 따른 축복을 노래하고, 이어 사악한 자에게 임할 징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내용은 매우 짧지만, 이 구절들 속에는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는 다윗의 심경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무명의 목자가 이스라엘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 그 과정에서 무수한 시련을 당한 일, 이방 세력 정복, 저주스러운 범죄와 회개 등, 이 모든 사건들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롭고 은혜로우신 섭리를 절감하였을 것입니다. [24장] 하나님이 징계를 통해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을 영적 각성에 이르게 하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21-22장 [21장] 본장 1-14절에서는 다윗 시대에 있었던 3년 기근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윗은 이 기근이 하나님의 징계임을 깨닫고서 그 원인을 여쭈었습니다. 그 원인은 사울 왕이 기브온 사람들을 무고히 죽인 데 있었습니다. 즉, 사울은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브온 사람들과 맺은 언약을 무시했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이를 잘 파악하고서 적절히 조처함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는 그쳤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던 다윗의 용사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2장] 시편 18편과 유사한 내용인 본장의 노래는, 다윗이 지난날을 회고하며 여호와의 크신 구원을 찬양한 시입니다. 작시 연대는 대략 다윗이 이방 대적들을 정복한 후 밧세바와 더불어 범죄하기 전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윗은 현재 ..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19-20장 [19장] 압살롬 반역 사건이 남긴 상처는 너무도 컸습니다. 이로 인해 다윗은 아들을 잃었고, 이스라엘 지파와의 관계가 소원해졌으며 군대 장관 요압과의 감정도 극히 나빠졌습니다. 다윗으로서는 더 이상 자식 잃은 슬픔에만 잠겨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위 복귀 문제와 관련하여 유다 지파에게 주도권을 주었지만, 그다지 지혜로운 처사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조치는 다른 지파들의 시기심을 유발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다윗은 도피 시절에 자신을 모함했던 시므이를 너그럽게 용서하였으며 주인의 소유를 가로채려 했던 시바도 용서했습니다. 반면에 다윗의 피신 시절에 그를 도왔던 바르실래는 함께 왕궁으로 가자는 왕의 권면을 겸손히 사양하는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20장] 베냐민 지파 출신의 세바가 이..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17-18장 [17장] 당대 최고의 모략가 아히도벨이 압살롬에 가담하고 있었던 까닭에 압살롬의 모반은 성공을 거두는 듯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은 다윗을 향해 있었습니다. 아히도벨은 지친 다윗 군대를 기습 공격하여 전멸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과연 그의 모략은 탁월한 것이었습니다. 이때 다윗의 친구이자 심복으로서 압살롬 진영에 가담하는 척하고 있었던 후새는 아히도벨과 정반대되는 모략을 제시했습니다. 그것인즉, 다윗은 뛰어난 병법가요, 그 신하들 중에는 탁월한 용사들이 많으므로 섣불리 기습 공격을 할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모은 다음 공격하자고 하는 지연 작전이었습니다. 압살롬이 후새의 모략을 받아들이지 아히도벨은 스스로 자결하였습니다. [18장] 압살롬의 반역은 실패로 마감되었습니다. 다..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15-16장 [15장] 요압의 중재로 다윗과 대면하고 나온 압살롬은 백성들의 환심을 사는 데에 몰두하였으며, 마침내 4년 후에 헤브론에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때 그의 나이는 약 30세였습니다. 그 소식을 접한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동족 상잔의 피를 흘리기 원치 않았던 까닭에 전략상 도피하는 쪽을 택하였습니다. 자기 아들의 반역을 피해 달아나는 아비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비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시련과 고통의 책임이 바로 자신에게 있음을 이미 통감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 계시다면 자신이 환도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서, 제사장 사독과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16장] 므비보셋의 종 시바는 다윗을 만나 므비보셋을 모함하고서 그 소유를 자신이 차지하였습니다. 또 사울가..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13-14장 [13장] 계속해서 다윗의 집안에 임한 재난들이 소개됩니다. 다윗의 장자 암논은 이복 누이 다말에게 음욕을 품고서 기어이 강간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이 많은 처첩들을 거느리고 그 자녀에게 신앙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한 데서 초래된 비극이기도 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압살롬은 자기 친누이의 고통에 격분하여 암논에게 복수하였습니다. 만일 다윗이 장자 암논에게 적절한 징벌만 가했더라면 압살롬이 암논을 살해하고 또한 압살롬이 장차 모반을 꾀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암논을 죽인 압살롬은 외조부의 나라인 그술 땅으로 도피하였습니다. [14장] 요압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말미암아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된 사실이 나옵니다. 압살롬 때문에 고민하는 다윗의 심정을 간파한 요압은 드고아의 ..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9-12장 [9장] 다윗이 사울가에 은총을 베푼 사실이 소개됩니다. 애당초 다윗으로서는 사울가와 대립할 의사가 없었고, 특히 요나단의 깊은 우정에 대해 각별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사울가에 대해 은혜를 베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안팎으로 나라를 튼튼하게 다진 시점에 이르러 다윗은 사울가를 돌아보고자 했던 것입니다. 수소문 끝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은 그는, 므비보셋에게 사울의 밭을 모두 돌려주었으며 평생 자신의 상에서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10장] 다윗은 암몬과 아람 등의 연합군과의 두 차례에 걸친 전쟁에서 그들을 물리쳤습니다. 이 전쟁의 발단은, 암몬 왕 나하스를 조문하러 간 다윗의 신..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5-8장 [5장] 마침내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명실상부한 왕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이 마침내 성취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분이 여호와시라는 사실과 자신에게 주어진 왕권이 결국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그는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도읍으로 삼았으며, 이스라엘에게 오랫동안 가시와 같은 존재였던 블레셋을 물리침으로써 통일 왕국의 기반을 점차로 다져나갔습니다. [6장] 다윗은 자신의 왕권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가 바로 하나님을 잘 섬기는 데에 있음을 절실히 깨닫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왕위에 오른 후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일을 추진했습니다. 언약궤는 블레셋에 의해 빼앗겼다가 아비..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무엘하 1-4장 [1장] 본서는 통일 이스라엘 왕국이 왕으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던 다윗에 관한 기록입니다. 사무엘상과 본서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본 장에는 다윗이 초대 왕 사울의 전사 소식을 듣고 크게 슬퍼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사울의 전사 소식을 가지고 온 아말렉 인은 다윗에게서 큰 상급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자신이 사울을 죽였노라고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비록 자신을 죽이기 위해 노심초사했던 사울이었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받은 자였던 그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했습니다. 그래서 그 아말렉 인을 즉시 죽였으며, 사울과 요나단을 위한 슬픈 노래를 직접 지었습니다. [2장]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으로 즉위하자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 다윗과 대.. 더보기